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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걱정 끝”…아기들도 마음 놓고 쓰는 미네랄워터 물티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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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기자

승인 : 2017. 11. 10. 16:38

'스윽 물티슈' 성분은 정제수 등 2가지뿐…공인시험기관서도 '화학성분 0' 인증

화학성분 없는 스윽 물티슈
'스윽 물티슈'는 화학물질 없이 정제수와 미네랄워터만으로 만들어져 아기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제공=(주)팟팟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물티슈 중에 화학성분 없는 아기용 물티슈 찾고 있어요. 계면 활성제 같은 화학성분은 당연히 없어야 하고 최대한 순하고 깔끔한 물티슈를 알려주세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유해 화학물질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물티슈 구매에서도 안전성을 중시하는 풍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유아용은 물론 일반인이 사용하는 물티슈에 대해 유해 성분 없는 안전한 제품을 찾는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온다.
 
물티슈는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물티슈 시장이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013년 2500억원보다 약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물티슈가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만큼 관련 제품도 수십 개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안전성’ 하나로 승부를 거는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팟팟이 생산·판매하는 ‘스윽 물티슈’는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순수 미네랄워터만을 사용해 관심을 모은다.
 
9일 업체 측에 따르면 스윽 물티슈는 방부제 등 유해 화학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 미네랄워터만으로 제조해 피부를 비롯한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미네랄워터는 피부에 장벽을 만들어 보호하고 피부를 숨 쉬게 하며 자연스런 보습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끈적이지 않고 자외선을 막아주며 손상된 피부를 재생해 자연 치유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따라 미네랄워터 물티슈는 피부가 연약한 아기와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화학성분 없는 `스윽 물티슈` 제조 공장
충북 음성에 있는 '스윽 물티슈' 제조공장 내부. 스윽 물티슈는 청정한 환경 속에서 화학성분 없이 만들어진다. /제공=(주)팟팟

 
스윽 물티슈에 화학물질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다는 것은 포장지의 성분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스윽 물티슈 포장지에 표기된 전성분은 정제수와 미네랄워터 2가지뿐이다.
 
여러 화학물질 성분을 표기한 다른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스윽 물티슈는 화학물질을 쓰지 않는 대신 자체 개발한 저온 멸균실에서 제품 전체를 멸균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곰팡이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스윽 물티슈는 방부제 성분이 없다보니 유효기간도 타제품과 비교해 상당히 짧다. 포장지에 표기된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개봉 이후 20일이다.
 
스윽 물티슈의 안전성은 공인시험기관의 실험에서도 증명된다.
 
업체는 지난해 10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스윽 물티슈의 세포독성시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세포독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평가됐다.
 
연구원은 생체적합성시험 일환으로 실시한 세포독성시험에서 세포의 용해 작용이나 독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성 기준 등급(Grade) 0’으로 판단된다는 공식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공인시험기관의 객관적 검증으로 화학성분에 의한 독성이 없음이 확인됐지만 그로 인해 유효기간이 타 제품에 비해 짧다”며 “하지만 이는 스윽 물티슈가 그만큼 안전하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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