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레드벨벳 아이린과 데이트하는 꿈 꿔" /연금복권 당첨번호조회, 연금복권, 사진=나눔로또
328회차 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328회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A씨는 지난 17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야근이 잦은 편이라 복권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렵다. 연금복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어 편하다. 1등 당첨 문자를 받고 숫자가 많이 찍혀 있어서 놀랐다. 잠이 안 와서 술도 마셨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첨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물음에 "평소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에 아이린이 꿈에 나왔고 같이 데이트를 했다.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처음에 봤던 연금복권 1등 당첨 조가 3조와 6조였다. 그 후로 3조와 6조만 산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첨금으로 부모님께서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