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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사잇돌 대출, 제1금융권 소외고객 금융수요 충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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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령 기자

승인 : 2016. 07. 05. 12:32

캡처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된 5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호 가입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세령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와 관련해 “그동안 제1금융권으로부터 소외돼 제2금융권의 높은 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의 금융 수요를 (앞으로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통해서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첫번째 사잇돌 대출 가입이 진행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밝혔다.

사잇돌 대출은 기존 은행 대출 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신용도 4~7등급 고객에게 제2금융권보다 낮은 연 6%~10%대 중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 이내 한도에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그는 “(사잇돌 대출은) 1차적으로 5000억원 규모로 출시할 예정이지만, 필요하다면 수요를 보완·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신용자들이 사잇돌 중금리 대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잇돌 대출을 안정적으로 착근시켜나가기 위해서는 현장 일선 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은행들은 직원 교육과 원활한 안내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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