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간판개선의 장점을 알리고 옥외 광고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과 참여를 동려하는 한편,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구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간판개선에 참여한 4개 업체가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개선한 우수사례 80점과 간판 정비과정 사진 등을 선보인다.
전시 간판들은 집합건물의 경우 가로형으로 설치해 가시성을 높인 사례와 가로수로 인해 시야를 방해받는 건물에 대해서는 소형 돌출형을 도입, 미관과 안정감을 주는 작품들이다.
이수진 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광고물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불법 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삼성로, 언주로, 논현로 등 4개 구간에서 471개 점포의 간판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870여개의 불법간판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