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고, 취업률 ‘껑충’

유니테크사업으로 취업률 지속 유지 발판 마련
취업역량강화 특성화 우수고교 지정 후 취업률 60% 육박

부산 서구 소재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민용기)는 지난해 교육부 선정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로 지정된 이후 60%(한식조리과 62.96%, 관광컨벤션과 54.29%)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취업률은 55%였다.

부산관광고는 해외취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 해외취업 연수사업(K-MOVE)으로 싱가폴 14명과 호주 9명, 교육청 주관 호주연수생 3명, 관광고 뉴질랜드 협약업체 2명 등 모두 28명의 학생이 지난달 5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또 11월 중에 일본 9명, 뉴질랜드 2명이 추가로 해외취업을 위해 떠날 예정이다.

부산관광고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남정보대와 팀웍이 되어 유니테크사업도 함께 한다.

이 사업을 위해 부산관광고는 부산지역 특 1급 호텔인 ㈜롯데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LG그룹계열의 ㈜에프앤씨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앞으로 1학년 30명의 대상학생이 5년 동안(2015~2019년) 정부지원금(최고 20억원)을 받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2년의 산학일체형 취업보장형 교육을 받는다.

이와 같이 부산관광고가 학생들의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취업 우수고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