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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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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승인 : 2014. 12. 02. 11:11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에서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3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돼 최종 선발 기준 180대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제출된 아이디어를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친 후 5일에 1차 합격팀이 발표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은 19일 홈페이지(http://c-lab.dgccei.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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