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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류 모바일리안] 자동차 구입 상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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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4. 11. 11. 06:00

[창간 9주년]현대·기아차 '현대캐피탈', 벤츠 'myMBFS 2.0' 앱 운영
자동차 할부금 계산 및 견적상담 서비스까지 제공
모바일 앱-horz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왼쪽)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의 금융정보 시뮬레이션 앱 ‘myMBFS 2.0’ 견적계산 화면 캡처
모바일로도 자동차 구매 상담이 가능해졌다. 완성차 업체들은 모바일 시대에 맞춰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확대에 치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사 파이낸셜서비스 앱을 통해 할부금 계산 및 견적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계열사인 현대캐피탈 앱을 통해 자사 차량의 할부금 계산, 리스·렌터카 월이용료 설계 및 세금절감효과 계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벤츠도 마찬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는 지난달 금융정보 시뮬레이션 앱인 ‘myMBFS 2.0’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차량에 대한 각종 금융 프로모션 및 견적 계산, 1:1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물론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직접 눈으로 보고, 시승도 해보고 사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구매에 앞서 필요한 사전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각종 금융 프로모션 정보 제공과 견적 계산 나아가 견적 비교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관심을 유도해 판매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관계자는 “모바일 앱 출시 이후로 한달에 6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견적상담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본사 차원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모바일 강국인 한국 시장을 주축으로 모바일 강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모바일 현대·모바일 기아 앱을 통해 상품안내·멤버십·차계부·정비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M르노삼성‘ 앱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AS도우미’를 출시해 애프터서비스(AS)에 관련한 모든 사항을 지원하고 있고, ‘메르세데스 벤츠 가이드’ 앱은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설명서 역할을 하고 있다.

BMW는 구매한 차량에 대한 사용자 설명서 ’BMW Driver‘s Guide’를 선보였고, 아우디는 ‘아우디 고객용 앱’을 통해 업계 최초로 긴급 영상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2-horz
현대캐피탈 앱의 자동차 할부금 계산 화면 캡처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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