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28%) 내린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일 17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뒤 7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빠졌다.
2분기 폴리실리콘 부문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풀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교보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14.2% 하향조정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경우, 전력비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환율 하락으로 상쇄되면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