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일담] 또 나온 통신비 인하책…이럴꺼면 통신3사 공기업이 낫지 않나?
국내 통신업계에는 '숙명'과도 같은 멍에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의 통신요금 인하 압박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핵심 민생대책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내세우고, 통신사에 요금제 개편을 주문하곤 합니다. 새 정권에서 관행처럼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인허가 업종의 숙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인허가 사업에 비해 유독 통신업계에는 이 요구가 잦습니다. 지난 13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대표이사 간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