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고교생 '지게꾼' 등 해외 마약 밀반입 조직 엄단
해외에서 국내로 마약을 반입하는 이른바 '지게꾼'이라 불리는 마약류 밀수 운반책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에는 10대 청소년들과 고등학교 재학생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세관, 경찰, 국정원, 캄보디아 경찰청과 공조 수사 끝에 필로폰, 케타민, 합성대마 등을 국내로 반이한 4개 조직 마약 밀수조직원 19명(내국인 14명, 외국인 5명)을 적발해 16명을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