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지하철 1호선 도농역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은 6천세대의 단일단지를 기반으로 74,494㎡(2만2천500평)규모의 대형 상가의 분양을 시작한다.
또 2009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논현역 광장 앞에는 논현신도시 2만세대를 등에 업은 연면적 49,986㎡(1만5천평)의 '칼리오페'가 이날부터 인기몰이에 나선다.
수도권 입주를 앞둔 단지 앞 상가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형태는 다르다.
사랑으로 부영 단지앞 상가는 저층형태의 스트리트형으로 성공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미 지하1층에 이마트의 입점을 확정지었고 지상2층 186개 점포에 분양을 모집중이다.
3.3㎡당 분양가는 1층이 2천300만~3천300만원이고 2층은 1천만~1천200만원 선이다. 입찰은 30일 사랑으로 부영 도통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입점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
칼리오페의 경우 역세권을 낀 쇼핑몰 형태의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싸이칸홀딩스가 시행하고 대덕건설이 시공하는 칼리오페는 지하3층~지상11층 규모의 대형상가로 내년 12월 입점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1층 평균 2천670만원이다. 인근에 논현신도시와 한화지구 1만2천세대를 흡수하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돼 있고 반경 5km이내에 24개의 학교가 밀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