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술혁신주체가 참여하는 ‘2013년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
올해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예산(4조7448억원) 대비 1.4% 증가된 4조 8100억원으로, 이번 공고에는 전체 예산 중 일부 지역사업 및 인프라·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3조4352억원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올해 시행계획에는 정부 R&D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 누구나 맞춤형으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주관이 가능한 과제 유형을 한정했으며, 디자인과 관련성이 높은 R&D 과제는 디자인 인력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유도했다.
한편 지경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의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1월 중 서울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지원계획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산업인력 양성강화 △정보기술(IT)산업의 지속 성장 및 핵심 경쟁력 강화 지원 △유망 성장산업과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강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