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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이영현 “가난했던 사춘기 시절, 엄청난 반항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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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2. 11. 11. 18:01

이영현이 어려웠던 가정형편에 대해 고백했다.

이영현은 11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경연을 펼치기에 앞서 "과거 집에 돈이 너무 없어 사춘기 때 엄청난 반항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와 싸우고 일주일 이상 냉전기 상태가 지속됐는데 어느 날 밤에 어머니가 들어오시더니 카세트 테이프를 하나 놓고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손님이 버리고 가신 것을 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 차원에서 놓고 가셨던 것이다"며 "너무 헤지고 낡은 테이프였는데 아무 생각 없이 틀었더니 나온 첫 번째 노래가 오늘 경연 곡이었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이날 무대에서 영국 민요 'The water is wide'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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