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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호가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나설 선수 18명을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오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18명을 공개했다.
선수 명단은 전원 K리그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올림픽에 차출된 구자철(아우스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김보경(카디프 시티)를 비롯한 해외파 전원은 제외됐다.
먼저 공격진에는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발탁됐다. 미드필더에는 이근호(울산), 김정우(전북), 하대성(서울), 송진형(제주), 황진성(포항), 김형범(대전), 이승기(광주)가 뽑혔다.
수비에선 곽태휘(울산), 김진규, 고요한(이상 서울), 심우연, 박원재(이상 전북), 신광훈(포항), 정인환(인천)이 포함됐고 골키퍼는 김용대(서울), 김영광(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감독은 "전체적으로 보면 소집된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다. 앞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이나 문제가 됐을 때 이 선수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수를 선발했다.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고 이번 소집을 계기로 앞으로 대표팀의 저변이 많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비아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12일 오후 1시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 소집된 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축구대표팀 잠비아전 명단(18명)
▲골키퍼=김영광(울산 현대), 김용대(FC서울)
▲수비수=곽태휘(울산 현대), 박원재, 심우연(이상 전북 현대), 김진규, 고요한(이상 FC서울), 정인환(인천 유나이티드), 신광훈(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이승기(광주FC), 김정우(전북 현대), 이근호(울산 현대), 하대성(FC서울),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 황진성(포항 스틸러스), 김형범(대전 시티즌)
▲공격수=이동국(전북 현대), 김신욱(울산 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