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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팰리스’ 내 상가분양가 최고 3천만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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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7. 05. 07. 09:42

업계 "적정 수익률 내기 어려울 듯"
최고가 분양상가로 상가시장을 들썩이게 하던 잠실 레이크팰리스 단지내상가 B동의 분양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초기 분양당시 지상 1층 평당가가 최고 1억3천만원에 달했던 레이크팰리스는 이번 분양가 조정을 통해 평당 최고 3천만원까지 내렸다.

조정된 분양가를 살펴보면 기존 평당 분양가보다 △1층 2천만~3천만원 △2층 400만원 △3층 800만~1천만원 △4층 500만~800만원 △5층 1천200만원 하락했다.

분양가 하락으로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는 적정 수익률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보통 분양업체에서 대출 40%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7~8%를 제시하기 마련인데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가 대출 40%를 받아도 6%의 투자수익률을 내려면 1층 20평 점포에서 보증금 3억원과 월세 750만원 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잠실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처럼 고가 상가의 경우 적정한 투자 수익률을 얻기가 쉽지 않다"며 "임대수입보다는 보유가치에 비중을 두고 접근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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