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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스코리아는 대학생 다단계 업체로, 공정위가 방판법상 금지행위 위반으로 과징금 19억4000만원을 물리는 시정조치를 내린 뒤 자진 폐업했다.
와이드라이프, 디제이코리아, 씨앤에스매니지먼트 3개사는 영업 부진으로 자진 폐업했다. 이들 업체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돼 소비자피해보상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아 가입 또는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젠탑플러스는 올해 6월말까지 휴업중에 있으며,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중지된 상태다. 휴업기간 중에도 청약철회에 필요한 업무 등은 수행할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1분기에 80개였던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지난해 73개, 올해 71개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영업중인 판매업체 중에서 '더행복나루'라는 이름으로 상호변경한 노블포라이프 및 리챈스는 대학생 다단계 판매원이 다수로서 현재 위법혐의 조사 및 위법성 검토 중에 있다.
더행복나루와 씨엔커뮤니케이션, 주네스글로벌코리아, 세흥허브 등은 회사 주소를 변경했고, 이중 세흥허브는 전화번호도 변경했다. 앨리글로벌 1개사는 새로 영업을 개시했다.
고병희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 과장은 "대학생 다단계 판매원이 많은 더행복나루 등의 회사에는 판매원 가입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