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사장 "판매 희망 포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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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TT도코모 홈페이지 |
조은주 기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가 여전히 미국 애플 아이폰 판매에 의욕이 있음을 나타냈다고 미국 다우존스통신이 홍콩발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NTT도코모가 일본 내 아이폰 판매를 위해 애플과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은 이날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판매 권리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아이폰4S 출시를 계기로 소프트뱅크가 사실상 독점해온 일본 내 아이폰 판매 권리가 소프트뱅크와 KDDI로 나뉘어진 상태다.
여기에 NTT도코모까지 아이폰 판매 경쟁에 가세하면 일본 내 아이폰 판매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 전기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8월 현재 휴대전화 계약자 수 점유율은 NTT도코모가 48.0%로 가장 많으며 KDDI의 브랜드인 au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27.4%, 21.7%를 기록하고 있다.
- 조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