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청선수는 전 소속구단 기준으로 진갑용,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 이승호(20), 이승호(37), 정대현(이상 SK), 임경완, 이대호, 조성환(이상 롯데), 김동주, 정재훈, 임재철(이상 두산), 조인성, 송신영, 이상열, 이택근(이상 LG), 신경현(한화) 등 모두 17명이다.
이들 FA 신청선수는 공시 다음 날(10일)부터 11월19일까지 전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11월20일부터 12월9일까지 협상이 가능하다.
이 때까지 팀을 찾지 못하면 12월10일부터 2012년 1월15일까지 전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 교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최종 시한인 1월15일까지 어떤 팀과도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2012년 시즌을 뛸 수 없게 된다.
타 구단에 소속되었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 할 경우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하면 된다.
한편, 2011년도 FA 신청 선수가 모두 17명이므로 규약 제 165조[구단당 획득선수수]에 의거해 소속 구단 FA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에 소속 FA 신청 선수 중 3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2012년 프로야구 FA 신청선수 명단
전 소속구단 | 선 수 | 포지션 | 2011연봉 | 비고 |
삼성 | 진갑용 | 포수 | 3억5000만원 | 재자격 |
신명철 | 내야수 | 1억6000만원 | 신규 | |
강봉규 | 외야수 | 1억1000만원 | 신규 | |
S K | 이승호(20) | 투수 | 2억원 | 신규 |
정대현 | 투수 | 2억6000만원 | 신규 | |
이승호(37) | 투수 | 7000만원 | 신규 | |
롯데 | 임경완 | 투수 | 1억500만원 | 신규 |
이대호 | 내야수 | 6억3000만원 | 신규 | |
조성환 | 내야수 | 1억8000만원 | 신규 | |
두산 | 김동주 | 내야수 | 7억원 | 재자격 |
정재훈 | 투수 | 2억200만원 | 신규 | |
임재철 | 외야수 | 9천200만원 | 신규 | |
L G | 조인성 | 포수 | 5억원 | 재자격 |
송신영 | 투수 | 2억5000만원 | 자격유지 | |
이상열 | 투수 | 1억원 | 신규 | |
이택근 | 내야수 | 2억7000만원 | 신규 | |
한화 | 신경현 | 포수 | 1억4000만원 | 신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