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셧다운제 실시…블리자드 해당 서버 새벽 서비스 중단
[아시아투데이=정석만 기자] 스타크래프트1과 디아블로2 등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베틀넷 서버가 모든 이용자에 대한 셧다운제의 대상이 됐다.
21일(현지시간) 블리자드사는 “한국이 내달 부터 시행하는 셧다운제 준수를 위해 한국 배틀넷 서비스를 국한적으로 제한한다”며 “배틀넷을 법규 시간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을 서비스하는 신형서버는 사용자 인증이 가능해 정상적인 셧다운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취미 생활도 하지 말라는 소린가", "게임 강국에서 셧다운제가 왠말이냐" 등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자정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조항으로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부터 적용된다.
- 정석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