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역별 지지율은 박 전 대표가 강원(66.9% 대 25.8%), 대구·경북(53.2% 대 27.9%), 대전·충청(51.4 대 25.8%) 지역에서 안 원장을 크게 앞섰다.
또 서울 지역과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도 각각 6.4%포인트와 3.7%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안 원장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안 원장은 전북(54.4% 대 26.9%), 전남·광주(50.7% 대 26.1%) 경기·인천(52.8% 대 35.5%)에서 박 전 대표에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박 전 대표가 40대(43.5%)와 50대 이상(62.1%)에서 강세를 보였고 안 원장은 20대와 30대에서 각각 60.3%와 52.5%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편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 1대1 대결 구도에서는 야권단일후보 지지율이 40.2%로 한나라당 후보(36.3%)를 3.9%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IVR)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