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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ETF 폭락…KODEX 은선물 ETF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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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1. 09. 26. 16:39

고려아연, 유가증권시장서 하한가

박병일 기자] 금·은 가격이 급락하면서 금·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시장도 급격히 냉각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ODEX 은선물(H) ETF'는 전일대비 1340원(-14.95%)하락한 7625원을 기록, 상장이후 처음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TIGER 금은선물(H)'이 9.73% 급락한 가운데, 'KODEX 골드선물(H)'과 'HIT 골드'도 각각 8.07%와 7.05% 급락했다.

이는 국제 금·은 가격이 폭락하면서 국내 시장이 그대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101.9달러(5.9%) 하락한 1639.8달러로 마감해 지난 8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물 은 가격 역시 전날대비 6.48달러(17.7%) 급락한 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금거래소에서 3.75g(1돈) 금 가격(살때 기준)도 전거래일 보다 8000원이 내린 24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26만4000원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금과 연관된 고려아연이 전거래일 대비 14.96% 급락하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29만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2월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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