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 총감독으로 이번 공연에 임하고 있는 멤버 김재중은 "아티스트가 더 많은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각 도시가 갖고 있는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매 공연 마다 그런 생각들이 현실에서 이뤄져 팬들과의 뭉클하고 짜릿한 교감에 행복감을 느꼈고,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미국 공연은 비욘세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무를 맡고 있는 최고의 팀들과 함께 한다"며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공연 후 안무팀이 엄지를 치켜 세울 때와 현지 스태프들이 우리의 라이브에 대해 완벽한 하모니라는 칭찬을 해 줄 때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일하던 스태프들이다 보니 그들의 평가가 좀 더 의미 있게 느껴지고 우리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 단단해지고 있다.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공연을 거듭할 수록 더욱 짜임새 있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는 지금의 월드 투어가 너무나 벅차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YJ는 6월 3일 산 호세 공연으로 미국 공연을 마무리 하고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부산에서 월드 투어를 마감할 예정이다.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지난 주 금요일에 예매를 시작한 부산 콘서트가 15분만에 전석이 매진 됐다. 기다려 준 국내 팬들을 위해 추가 앵콜 공연에 대해 긍정적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