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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문자로도 114 전화번호 안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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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1. 05. 16. 09:25

ktis·ktcs, 전화번호 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 개시
ktis와 ktcs는 16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114 전화번호 안내가 가능한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시아투데이=김영민 기자]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가 지난 76년간 상담사 목소리만을 통해 전화번호를 안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14 안내서비스 기업인 ktis와 ktcs는 휴대전화 문자전송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전화번호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문자로 해당정보를 전송해준다.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통화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 정보를 문자로 저장할 수 있어 버스, 지하철, 극장 등의 공공장소에서 유용하다.
문자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료는 200원(부과세 별도)이다.

이용방법은 지역명과 상호, 이름 등 문의내용을 휴대폰 문자에 입력한 후 받는 사람 번호를 #0114 또는 #1140로 전송하면 된다. 지역명을 구·동 또는 면·리 단위까지 자세하게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전화번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114문의고객은 2005년 42%에서 2010년 60%로 약 1.5배가 증가했고, 매년 5%씩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동전화 이용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ktis와 ktcs는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에 대해서도 문자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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