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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KT ‘가족친화경영의 핵심’ 스마트워킹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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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1. 01. 04. 11:23



김효정 기자]KT의 스마트워킹센터는 출퇴근 거리가 먼 직원들에게 집과 가까운 거리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거나, 센터 근접지역으로 출장 나온 직원들이 주요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원격 사무공간이다.

예를 들어 분당에 거주하는 직원이 광화문 소속부서의 사무실로 출퇴근하기 위해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분당 스마트워킹센터로 출근해 근무할 경우 대폭 절감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워킹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육아여성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택, 스마트워킹센터, 사무실 등 자유롭게 근무장소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와 맺은 ‘여성친화기업문화 협약’에 따른 것으로 육아 휴직을 2년으로 연장하고, 휴직기간 중 스마트워킹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업무복귀를 위한 재적응 단계에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워킹센터는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인터넷(IP) 퀵세팅을 제공하고, 좌석별로 구분된 칸막이가 설치돼 개인정보 보호에도 용이하다. 또한 고해상도 화상회의실과 음성회의 장비, 타인과 구분되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콰이어트 룸’ 등도 구축되어 있어 원격 회의로 협업을 요한다거가 기밀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워킹센터는 전국을 커버하는 KT의 유선망 및 무선망(와이파이, 와이브로, 이동통신)을 활용해 운영한다. 특히 사옥 및 전화국 등 전국적 요지에 보유하고 있는 KT의 부동산 자산도 스마트워킹을 구현하는 데에 유리한 환경 중에 하나다. KT는 2012년까지 스마트워킹센터를 전국에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스마트워킹을 사회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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