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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제주도 블랙스톤 리조트에서 국내외 증권사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개최한 `KT CEO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지난해 말 5000여명의 명예퇴직에도 KT의 현 직원 수(3만2000명)가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많지 않으냐는 질문에 "인원을 줄이기보다는 직원 생산성을 높여 조직을 효율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원 절감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다 지출 비용을 줄여 조직을 효율화하면 된다"며 "성장도 일자리 창출과 병행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T가 다음달 도입하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와 관련해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모델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에그 와 결합상품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3G 겸용 모델은 별도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