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캡처 |
김갑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좋아하는 가수는 에미넴이다”라며 “예전엔 50센트를 좋아했는데 에미넴 음악이 더 깊이가 있는 것 같다”며 나이와 달리 전문가적인 소견을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김갑수의 미니홈피 배경음악 5곡 중 2곡이 에미넴의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김갑수의 미니홈피의 에미넴 곡은 ‘Crack A Bottle’과 ‘Cleanin’ Out My Closet’이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 듯 방송 직후 김갑수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이 대폭주했다. 늦은 밤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5일 아침까지 3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갑수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원래 김갑수 아저씨를 좋아했는데 무릎팍도사에서는 드라마와는 180도의 모습을 보여줘서 좀 달라보였다” “갑수형님도 힙합이랑 에미넴까지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할리우드에 숀펜이 있다면 한국은 김갑수가 있다” “웃겨서 쓰러질 뻔 했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