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만보(重慶晩報)는 18일 "지난해 중국 영화관 수입이 60억 위안(한화 약 1조원)에 그쳤던데 반해 불법 DVD시장은 무려 400억 위안에 달해 영화계 인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찌동망(激動網) 짱허짜이(張鶴在) 총재의 말을 인용해 "미국 영화의 경우 영화 한편 당 영화관 수입은 20%, DVD 등 기타 파생상품 수입은 80% 정도로 계산되지만 중국의 경우 불법 해적판으로 인해 영화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해당 수입을 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