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왼쪽)-김지훈. |
‘기찰비록’(12부작)은 조선왕조실록에 실제 기록돼 있는 기이한 사건들을 보여주는 ‘조선시대 X파일’로 UFO, 돌연변이 등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거대한 음모 속에서 이를 파헤쳐 나가는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사극물이다.
tvN은 15일 “‘기찰비록’으로 웰메이드 SF 사극에 도전한다”며 ‘주인공엔 김지훈과 임정은이 최종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사헌부 감찰 김형도 역으로 분한다. 대과에 급제했지만 정치와 출세에는 무관심한 주관있는 캐릭터다. 임정은은 신무회 소속 별감 허윤이 역할로 낙점됐다. 허윤이는 세계 각국 언어에 능통하고 문물에 대해 지식이 풍부한 인물로 항상 기이한 사건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강한 신념을 보이며 번번이 김형도와 마찰을 빚는다.
‘기찰비록’은 17일 태안반도 구례포에서 촬영을 시작, 8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