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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창업시장 핵심키워드 ‘여성·어린이·에코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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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승인 : 2010. 01. 07. 17:02

올해 외식트랜드는 웰빙과 건강 그리고 환경과 관련된 아이템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창업 경영연구소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아이템의 글로벌리즘 속도가 빨라져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아이템들의 유입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메뉴, 인테리어, 펀(Fun) 등에서 차별화를 이룬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 ‘먹거리에 대한 공포’ 와 ‘원산지 표기 시행령 확산’ 등으로 지역 특산물이나 특허 등을 내세운 유기농산물전문점, 실내환경개선업, 해산물전문점, DIY전문점, 생태학습업, 펜션업 등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의 경우 독점 내지 독과점 기술력이나 상품력을 바탕으로 한 주제별 아이템의 약진이 예상된다. 또 소호 창업의 경우 세계적 추세인 리폼 관련업이나 기술지향적 아이템의 성장과 함께 온라인 시장의 성장도 예상된다.
게다가 친환경, 건강, 무농약 등 에코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집중으로 식자재의 변화, 원부자재의 친환경 등 소비자들의 다양성이 요구돼 가격적 구매력 증가보다 품질과 사후서비스가 구매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경영연구소는 상권 내 권리금의 추이를 파악하는 방법인 ‘점포 환경의 법칙’으로 분석해 보면 2010년에도 떡볶이전문점, 환경개선업, 국수전문점, 생활지원업, 맥주전문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이리딩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에 전반적인 창업시장 흐름은 예비창업자들의 대기 수요자는 더 넘쳐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자본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비용의 최소화 보다는 아이템의 회전주기와 성장 측면에 포인트가 맞춰진 실속 아이템에 관심이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2009년 창업시장은 맥주치킨전문점, 생활편의점, 환경관련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의 약진이 더 두드러졌다. 여기에 개점보다는 폐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올해도 1차 상권 내 자영업자들의 이동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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