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4월 15일 발표한 '비주거 부동산 과표현실화'가 올해 상가시장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는 1일 '2009년 상가시장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009년 상가시장 최대 이슈는 지난 4월 15일 상가, 오피스텔, 공장 등 비주거용건물에 대해 실제거래가격을 토대로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비주거 부동산 과표 현실화'였다.
상가뉴스레이다 측은 "과표현실화가 확대 시행되면서 틀을 갖추어나갈 것으로 보여 상가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2위는 소상인과 마찰을 빚고 있는 'SSM (기업형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한 사업조정'이 차지했고, 판교 내 스타식스 게이트와 스타식스로데오가 개인투자자에게 통째로 팔린 '연이은 판교 통매각'이 3위에 선정됐다.
4위에는 서울시의 가든파이브가 저조한 분양률로 오픈을 내년으로 미룬 반면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입점률은 90%를 넘어선 '타임스퀘어와 가든파이브의 명암(明暗)'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리인상 통한 출구전략, 수면 밑 공론화', '9호선 개통효과', '자영업자 30만명 감소'가 각각 5~7위를 차지했다.
8~10위에는 '용산 재개발 참사로 본 권리금', '상가개발비 전용금지', '신종플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