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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희는 4월 초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캐스팅돼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
안남희가 맡은 배역은 둘째아들 대풍(이필모)의 옛 애인 유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천방지축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대풍은 유라에게 질려서 어떻게든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유라는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매달린다.
안남희는 “처음으로 데뷔하게 돼 떨리고 긴장된다”며 “큰 역할을 맡게 해주신 감독님 이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라는 철도 없고 매일 애같이 때를 쓰고 징징대는 귀엽고 순박한 캐릭터다”며 “캐릭터에 몰입해서 당분간은 안남희가 아닌 유라로 살아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