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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주력산업 연계 AI디지털 전환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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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1. 23. 15:30

100대 강소기업 토대 사업 추진
중기 AI 활용·확산 정책디자인 추진
중기부, '중소기업 AI 정책자문단 킥오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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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 AI 정책자문단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확산을 위한 정책디자인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빌딩에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AI 정책자문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 자금과 전문인력 등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확산을 위한 주요 분야별 정책과제와 정책의 추진 근거가 될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의 핵심내용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2기가 시작하면서 눈에 들어온건 7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소프트뱅크와 오픈에이(AI)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AI의 주도권을 놓지 않고 가겠다는 거다. 많은 투자가 이뤄졌을 때 새로운 세계경제의 변화를 일으킬까, 그속에서 우리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여러가지 정부차원의 지원이 준비돼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중기부는 AI의 투자를 늘리려고 고민하고 작년 AI 기본법이 통과됐다. 중기부는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소상공인이 AI를 어떻게 주도할지, 기업성장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제조AI 혁신 대응방안을 작년에 내고 공급기업의 육성방안도 냈다. 올해 전국에 제조AI센터를 3개 오픈한다. 중소기업에 AI 혁신을 중기부가 든든한 기둥으로 갖고 가고 이 부분에 대한 법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발전 속 한국 상황에 맞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 확산방안이 나올 것이다. 이 확산방안이 나오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자금, 컨설팅 등이 들어간다.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산할 지 남아 있다. 수요측면에서 보면 영역별로 AI를 활용해 나가는데 있어 전략적으로 컨설팅을 해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도 한국의 중소기업 특성에 맞게 AI를 활용할지 컨설팅하는 그룹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기업입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이 강조돼야 한다. 국가 생태계적 차원에서 중소기업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이 인프라는 인프라로서 구축, 기존 중소기업 지원이 전략성을 갖지 못하는, AI 디지털 전환(AX)과 관련해 AI 융합이 활용되고 사업으로 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특화됐는지, 산업관점에서 특화전략을 부여하는 입법취지가 살아야 중소기업 등 대기업과 협력 관계가 구축된다.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정상적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능력이 부족했는데 공통목적을 갖고 활성화 하는게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대한 활성화 부분이 법에 포함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일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은 "AI 기술 관점에서 보면 활용 접근성은 중소기업이 AI 활용촉진에 있어 정부가 문턱을 낮춰져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AI를 어떻게 결합할지 방법론을 잘 모른다. AI 실증 검증을 통해 첨단AI 기업을 발굴·지원해 긍정적 사례를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는게 접근성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희 중기부 신산업기술창업과장은 "작년 초격차 스타트업을 했는데 수요기반 공급기업 스타트업이 성장하게 분야별로 제조, 바이오, 헬스, 컨텐츠 분야를 담았다"며 "작년에 발표한 정책을 바탕으로 에산을 확보해 실질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하나 지역에 있는 주력산업과 연계한 AI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 100대 강소기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정책자문탄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진행하겠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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