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뱀의 해' 맞아 슬리데린 협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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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는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피너츠의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1950년 처음 나온 피너츠는 신문·방송·잡지 등 여러 매체는 물론, 문화행사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젤라또피케는 피너츠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피너츠의 아버지인 찰스 M.슐츠 작가가 30년 이상 거주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컬렉션 촬영을 진행했다.
젤라또피케 피너츠 컬렉션의 메인은 캐릭터가 돋보이는 자카드 니트 소재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베이비 모코' 소재에 스누피·찰리·샐리·루시 등 주요 캐릭터들이 앞부분에 자카드 기법으로 표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컬렉션에선 스누피의 형제 캐릭터인 '올라프'가 젤라또피케 세계관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의 '피케 점퍼'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과 부드러운 면 재질의 '컷앤소' 시리즈 제품에 올라프를 등장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젤라또피케를 전개하는 이영광 SE Style 브랜드 팀장은 "어른·아이는 물론, 반려동물 의류와 침구류까지 준비돼 스누피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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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슬리데린 기숙사를 대표하는 블랙과 그린을 메인 컬러로 선정했다. 컬렉션은 △긴팔 파자마 △후드 스웨트셔츠 △반팔 티셔츠 등 의류부터 △니삭스 △타월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뱀의 해를 기념해 슬리데린의 초록 뱀에서 영감을 받아 고객들에게 신년의 지혜와 행운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스파오가 컬래버에 강한 브랜드인 만큼, 올해에도 트렌디하고 독특한 IP 협업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