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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는 현재 관저 입구 부근 1차 저지선에 차벽을 세우고 직원들을 대동해 수사 당국과 대치하고 있다.
관저 앞에는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과 윤갑근·김홍일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수사 당국의 체포·수색영장에 불법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54개 부대(1부대당 60명) 32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관저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로와 육교,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며 보수·진보단체 충돌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며 관저 진입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