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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0일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에게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은 지난 5일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지난 7일 경찰의 1차 출석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날 2차 출석 요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는 13일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지난 8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2차 요구서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