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합참의장-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첫 만남…“철통같은 한·미동맹 유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9010004867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1. 09. 15:45

ㅇ
김명수 합참의장이 9일 합참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합참
김명수 합참의장은 9일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을 처음 만나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한미연합군사령관 취임 이후 합참을 처음 방문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유리한 대외국면 조성을 위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미 간 적시적인 소통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동맹의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확고한 연합대비태세 유지는 대한민국 방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일 안보협력 관계 지속에 대해 "3국 훈련의 추동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내 안정은 지속 발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만남 이후에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한·미 간 공조 및 협력을 강화해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히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