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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진기금 규모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1조559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중진기금 본예산 11조1389억원보다 3.8% 증가한 규모다.
중진공은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5295억원과 6027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각각 지원한다. 또 올해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작년보다 1000억원 증액 편성했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931억원 증액 편성하고, 수출바우처 예산은 지난해 대비 157억원이 증액된 1276억원으로 잡았다.
아울러 성장 역량과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 예산으로는 29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