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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지역봉사단체에 더미식 비빔면 2만여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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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2. 26. 14:44

"식사 거르는 취약층 없도록 사회공헌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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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본사 광장에 설치돼 있는 조형물 '하림의 아침'. /하림
하림은 전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 1407상자(1만6884개)와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제품 623상자(1만2460개) 등 2만여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식품 등 물품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이다.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익산을 포함한 전북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단순 식품 지원을 넘어 일상 속 미식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빔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식사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익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함께 전북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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