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관한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36층·527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변모한다. 공동주택과 함께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개방감이 느껴질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물로 인한 단절감을 최소화 하도록 오피스텔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또 저층부와 고층부의 조화로운 입면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
건물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배려한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도로변에서 접근이 쉬운 장소에 △생태 숲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 공개공지, 중앙광장형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 및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개방 공간 계획으로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