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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통해 ‘최고 36층’ 오피스텔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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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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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가 최고 36층짜리 신축 오피스텔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관한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36층·527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변모한다. 공동주택과 함께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개방감이 느껴질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물로 인한 단절감을 최소화 하도록 오피스텔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또 저층부와 고층부의 조화로운 입면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

건물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배려한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도로변에서 접근이 쉬운 장소에 △생태 숲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 공개공지, 중앙광장형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 및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개방 공간 계획으로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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