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2013년부터 다양성 존중 및 차별 철폐 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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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우리에게 스며들다(Be in harmony ; Inclusion)'를 주제로 다양성 포럼을 열고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포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그룹 경영 전반에 다양성 가치를 적용하고 있다. 다양성 포럼은 기존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WOW : Way of Women)'을 2021년부터 성별·세대·신체·문화 등 4대 영역의 다양성을 아우를 수 있도록 의미를 확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자리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과 계열사 HR 담당 임원이 참석한다. 여성 리더와 신임 팀장, 주니어·외국인·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의 직원 1000여명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포럼에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정책 방향성 공유와 함께 포용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포용적 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을 주제로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대담도 열린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럼이 그동안의 다양성을 조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다양성과 포용을 변화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 롯데그룹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