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검찰개혁 완수하고 지방선거 대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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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조 전 대표와 함께 혁신당을 만든 창당동지로서 조국없는 조국혁신당을 굳건히 지키고 더 강하고 단단한 정당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치소로 향하는 조 전 대표의 뒷모습을 보며 슬픔과 분노가 교차했다. 비상계엄 내란사태의 시작은 2019년 검찰쿠데타다. 윤석열 검찰 집단은 당시 법무부장관 조국을 희생양 삼아 검찰개혁 세력을 무력화한 뒤 여세를 몰아 대권까지 거머쥐었다"며 "조국은 탄핵의 정점에서 영어의 몸이 됐지만 조국혁신당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선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검찰 개혁은 본질적이고 중요하다는 공감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다. 다만 김건희 특검 등을 우선 추진하자는 취지로 검찰개혁을 미뤄놓은 측면이 있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만 하면 곧바로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을 하루빨리 완수하는 것이 검찰 쿠데타로부터 시작한 이번 내란 사태를 제대로 종결짓고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우선 과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에도 강력하게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의원은 대통령 한 사람의 교체가 아닌 대한민국 대개혁을 이루는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오는 지방선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혁신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5명 최고위원 체제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정책위의장과 혁신 정책연구원장으로서 당의 정책과 비전을 주요 담당해왔다. 최고위원으로서도 그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책위의장은 당직인 만큼 최고위원 출마와 동시에 중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