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BYD코리아, 전국 8개 시도 딜러사 6곳 선정…韓 진출 초읽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7010009598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17. 10:18

딜러사 6곳…15개 전시장 개설
국내 소비자 브랜드 가치 제고
BYD코리아, 전국 권역별 딜러 선정 완료
BYD코리아가 BYD 승용차의 판매를 담당할 전국 권역별 딜러 6개사를 선정했다. (왼쪽부터)지엔비모빌리티 이민욱 대표, 비전모빌리티 박봉관 대표, 에스에스모터스 박상무 대표, BYD코리아 딩하이미아오 대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 DT네트웍스 권혁민 부회장, 삼천리EV 손원현 대표, 하모니오토모빌 마린영 수석 대표./BYD코리아
내년 1월 한국 시장의 공식 출범을 앞둔 BYD코리아가 전국 8개 시도에 배치될 딜러사 6곳을 선정하고 국내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진출 첫 해 BYD코리아는 딜러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7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딜러사는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곳이다.

이들은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 15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BYD 승용차의 판매 및 AS 서비스, 고객 관계 등을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자회사 DT네트웍스는 서울 서초, 경기 수원,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산 수영 등 5개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서울은 서초 전시장을 통해 강남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는 수원 도이치오토월드를 비롯해 주요 거점인 분당과 일산에 거점을 마련한다. 부산 수영구에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어 전국적으로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BYD는 현재 전 세계 99개국에서 딜러 체제를 유지하며 고객에게 대면 방식으로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BYD가 국내 시장에 내놓을 구체적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전기 중형 세단 '씰'과 소형 전기 SUV '아토3'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우선에 두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권역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