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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오로지 국정 안정적 운영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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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2. 14. 17:50

탄핵 가결 후 청사 들어서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총리서울공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농업 4법' 등의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냐는 질의엔 "곧 뵙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국무회의는 윤 대통령에게 탄핵소추 의결서가 전달되면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첫 번째 일정이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각 부처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한다. 어려운 정치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국정 운영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외교·국방·치안 담당 장관이나 장관 직무대행,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안보·치안과 관련한 긴급 지시를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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