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경선 개통 호재’…대구역 초역세권 ‘대구역자이 더 스타’ 수요자 관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2010007200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2. 12:10

이미지
대구 북구 '대구역자이 더 스타' 조감도./GS건설
지방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광역철도인 '대구광역철도(이하 대경선)'이 오는 14일 개통하며, 이에 따른 호재가 기대되는 대구 북구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가 대경선이 지나는 대구역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 남은 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12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 42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등 총 505가구로 꾸려진다. 전용면적별 공급 수는 아파트의 경우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형 81호실 등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 현지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선착순 분양 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이 코앞에 다가오면서다. 대경선은 구미부터 대구를 지나 경산을 잇는 노선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원도심 지역인 데다, 대경선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자리 잡는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부선 대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근처에 태평로, 신천대로 등 주요 대로까지 인접해 있어 잔여 물량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롯데백화점이 있고, 동성로 상권·이마트·칠성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위치해있다.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를 중심으로 대구역 일대 칠성동은 현재 신주거타운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칠성동이 개발이 완료되면 침산·고성·칠성동을 아우르는 거대 도심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GS건설도 '완판'(100% 분양 완료)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분양가는 2022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중도금 전액도 잔금으로 이월해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을 없앴다. 계약축하금도 지급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입주할 때 까지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