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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향후 정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면서 "한은은 자금시장 수요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니혼게이자이 인터뷰,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주한 영국대사 면담 등을 통해 최근 상황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앞으로 소상공인·부동산·건설업계 등에도 현 경제상황과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을 적극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해외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