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테이블 웨어 선물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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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29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 가족·연인·친구 등 관계와 테마,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선물을 추천하는 29CM의 큐레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말을 맞아 가장 많이 선물한 품목 1위는 머플러였다. 2위는 파자마, 3위는 장갑이 차지했다. 거래액 기준 인기 선물 브랜드 1위는 락피쉬웨더웨어로 집계됐다.
올해는 홈웨어도 선물 아이템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9CM에서 인기 선물 품목 2위에 오른 파자마는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집에서 입는 실내복이 실용성을 넘어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이를 겨냥한 홈웨어 전문 브랜드와 선물 구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말에 외식 대신 홈 파티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며 테이블웨어 선물 수요도 증가했다. 식기와 접시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각각 2배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홈 파티용 식기와 머그컵 선물 세트가 인기라는 게 회사 측의 부연이다. 테이블웨어 브랜드 앨리건트테이블의 '메리고라운드 머그&플레이트 선물 세트'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딥그린과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