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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확정, 악천후로 하루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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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2. 10. 08:05

최종 5라운드 기상 악화로 중단
윤이나, 3번 홀까지 이븐파 유지
윤이나가 현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윤이나가 현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윤이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확정이 하루 늦춰졌다. 현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하루 미뤄지면서다.

LPGA 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5라운드가 경기 도중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순연된 일정은 10일 재개된다.

관심을 모으는 윤이나는 3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1번 홀 보기로 출발했지만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곧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 현재 순위는 공동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이나는 이변이 없는 한 공동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LPGA 투어 풀시드(출전권)을 획득할 전망이다. 날씨 탓에 일정이 하루 연기되면서 체력적으로는 조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은 호재다.
다른 한국 선수들인 주수빈은 3개 홀까지 1타를 줄였고 박금강은 3개 홀에서 2오버파를 치며 주춤했다.

챔피언 조들은 2번 홀까지 소화했다. 21언더파의 이와이 치사토, 19언더파의 야마시타 미유, 18언더파의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등이 수석 합격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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