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MGC] 선두가 보인다! DRX, 연속 TOP4 진입으로 RCB 맹추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8000140368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08. 01:41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11매치 경기 결과
11매치 치킨을 차지한 TJB.
DRX가 치킨을 차지하지는 못 했으나 3연속으로 TOP4에 등극하며 제대로 혈이 뚫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거쳐 파이널 진출팀이 정해졌다. 한국 대표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파이널에 올랐다. 

DRX는 그룹 옐로우에서 조 2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직행했다.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의 디플러스 기아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한국 대표 두 팀이 PMGC 그랜드파이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의 PMGC 최고 성적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1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1~4위권 팀들에 인원 손실이 발생하며 DRX와 디플러스 기아에게 유리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DRX가 디플러스 기아와 만나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다. 큐엑스(Qxzzz, 이경석)가 디플러스 기아에 치명적인 일격을 남기며 단숨에 둘을 탈락시켰다. 고지대를 선점하고 있던 점이 DRX에 이점으로 작용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이렇다 할 경기를 보여주지 못 하고, 놀부(NolBu, 송수안)까지 탈락하며 1점만을 올리고 11매치를 마쳤다.

DRX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킬을 챙기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안정적으로 풀 스쿼드를 유지한 와중에 5킬까지 올렸다. 특히 DRX보다 상위 순위에 있는 팀들이 이미 탈락했기에 DRX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었다. 

하지만 TJB, DRX, NGX 세 팀이 남은 상황. DRX가 TJB에게 전멸당하며 순위 포인트 3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DRX는 아쉽게 치킨을 놓쳤지만 11점을 올리며 4위에 올랐다. 특히 3매치 연속으로 TOP4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