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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는 △재난·재해지역 '사랑의 짜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 △장애인 시설 '광명 사랑의 집' 식사 및 김장·밑반찬 지원, 세탁·청소, 나들이 등 생활지원 △요양원·보육시설 등 밑반찬 및 물품지원, 식사보조, 말벗 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장애인 인권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최씨는 △청각 장애인 활동 지원 및 행사보조 △ 결식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급식 및 생활지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 홀로 어르신 고독사 예방 등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등 자원봉사단체 리더 역할을 통해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온기나눔'에 기여했다.
국민포장 수상자로는 생명구호헌혈봉사회 회장 김영한(68)씨와 재난재해 봉사단 조장인 박노영(66)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강성규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 회주, 김유미 서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22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제19회 전국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이날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당신의 하루,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2024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온기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25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