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
이날 행사에는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과 김덕용 노조위원장 등 협회 노사 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김경선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 이영순 재단법인피플 이사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김찬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노정회 신영철 회장, 한계희 매일노동뉴스 대표, 박연홍 안전신문 사장, 이선자 안전정보 대표 등 유관기관·단체 주요 인사, 현장 안전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협회의 6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협회 및 안전분야의 성장을 응원했다. 노‧사‧민‧정‧학 주요 인사 외에도 전국 현장의 안전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면서, 협회의 6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안전 분야 축제의 장으로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ESG 경영, 신종 위험의 출현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지를 담은 ‘NEW KISA’를 선포했다.
NEW KISA는 △국민생명지킴이 △안전경영 동반자 △안전정책 파트너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산업안전전산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관리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ESG 경영 시대에 맞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안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혁신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지난 6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더 안전한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며 “근로자의 숭고한 생명을 지키고, 기업의 지속 성장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곧 협회의 존재 이유다. 안전이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96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안전전문기관이다. 사업장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관리 지원과 함께, 안전교육, 안전진단, 인증검사, 화학컨설팅, 시설안전, 건설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의 산업재해 감소와 산업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국내 민간재해예방기관 중 유일하게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될 만큼 협회의 활동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고 있다.